• 입력 2023.04.26 11:38

학교면 복천리 일원에 황칠나무 3,300주 식재

함평군이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 30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함평군산림조합 임·직원, 임업후계자회 함평지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학교면 복천리 일원에 황칠나무 3,300주를 식재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53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경제수조림, 큰나무조림, 미세먼지저감 조림 등 76ha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양봉농가의 밀원 자원 확보를 위해 연내 군유림을 대상으로 3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5ha 규모로 밀원수도 식재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나무를 심는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숲 조성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탄소흡수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시작하는 30~40년 이상 벌기령에 도달한 임목을 벌채하고 새로운 수종으로 조림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목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