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3.16 10:28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에 동참

전라남도새마을회(회장 이귀남)가 지난 24일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 25백만원을 지난 2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 사상자 및 이재민 구호성금으로 기부해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최소 5만여명이 사망하고 10만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세계보건기구는 어린이, 노인 등 약 500만명의 취약계층을 포함해 최대 23백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피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전라남도새마을회(회장 이귀남)에서는 피해복구의 빠르고 성공적인 극복에 도움을 보태고자 지난 214일부터 도회장단에서부터 시작해 22개 시·군회장단, 297개 읍··, 사무직원이 참여해 성금 모금운동을 펼쳐 25백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새마을운동중앙회를 통해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귀남 회장은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 라는 슬로건에 맞게 재난재해가 발생하는 세계 어느 곳이든 참여해 새마을운동 전파에 힘쓸 것이며, 이재민들에 깊은 위로를 전하고, 새마을지도자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는 지난해 3월 강원도 산불 피해 회복을 위한 모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고 이어 8월에 발생한 서울 집중호우 피해시에도 서울 새마을지회를 통해 5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모범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