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3.16 10:27

손불면 출신…“학창시절 받았던 도움 기억하며 기부”

왼쪽부터 이상익 함평군수, 김양안 함평군 3호 아너,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성모 함평군 2호 아너.

김양안 광주 연세피부과 원장이 함평군 아너 소사이어티 3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함평군은 24광주광역시에서 연세피부과 의원을 운영 중인 김양안 원장이 지난 22일 아너 소사이어티 함평군 3호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 지도층이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 운동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이내에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함평군은 20215월 처음으로 1(이흥재, 손불면 출신), 2(김성모, 손불면 출신) 회원이 가입한 이후 19개월만에 3호 회원이 탄생하였다.

이번에 기부한 김양안 원장은 함평군 손불면 출신으로,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소감에 대해 어려운 학창시절 많은 분들로부터 도움을 받아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왔다이제는 받은 만큼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일에 앞장서야 겠다는 생각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양안 원장님께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이 나올 수 있도록 기부문화를 널리 알려 더불어 잘사는 희망찬 함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