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2.14 11:07

함평소방서(서장 이정현)는 지난 6일 바다에 빠진 90대 여성이 119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16시 함평읍 석성리 인근바다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함평소방서 119구조대원이 사고현장에 도착했을 시 인근 주민이 물에 빠진 사고자를 붙잡고 있는 상황으로 구조대원은 즉시 수난구조 장비를 장착한 후에 사고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어 119구급대는 환자의 의식과 맥박 등을 확인한 뒤 체온유지를 위해 응급처치를 취했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정현 함평소방서장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급박한 현장에서 주민의 적절한 대처와 소방대원의 신속한 현장 조치로 소중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