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1.16 11:54

함평학다리고등학교(교장 김선구)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합격자를 배출, 명문고로서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함평학다리고는 17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 배출 기록을 이어 나가게 됐다.

함평학다리고에 따르면, 3학년 강00 학생이 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부에 합격하는 것를 비롯하여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등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에 다수의 학생이 합격하였다. 또한 광주교대, 조선대 의대, 원광대 의대, 경희대 치대, 조선대 치대, 한국에너지공대(한전공대) 등 교육 계열과 의학 계열 및 이공계 특성화 대학에도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2017년 공립학교로 전환한 함평학다리고는 교육환경과 대입전형의 변화에 맞추어 차별화된 진로진학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찍이 고교 학점제 선도학교를 유치하여 모든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게 하고 독서, 토론, 실험, 실습, 글쓰기 중심의 수업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학력 향상 및 특기 적성 계발을 위한 방과 후 학교 교육과정을 짜임새 있게 운영하고, 기숙사생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선구 함평학다리고 교장은 최근의 대학 입시는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운영하는 학교에서 성과를 내게 되어 있다.”하고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수업 방법과 평가 방법의 개선, 내실있는 학생부 기록을 위한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하였다.

이어서 무엇보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자체, 동문이 일체가 되어 학교 발전을 위해 협력한 결과라고 하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고등학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