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양성기금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15일“함평군 퇴직 공무원인 나천재씨가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함평군 산림공원과장으로 퇴직한 나씨는“최근 부친 故나승일 명의로 보상을 받게 되었으며, 형제·자매들과 상의하여 생전 배움에 대한 열정과 사회공헌에 대한 바람을 표현하셨던 부친의 뜻을 받들어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보다 앞선 지난 11월 30일 주포한옥마을민박협의회가 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인재양성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주포한옥마을민박협의회(대표 설영호·마을위원장 정만영)는 2017년부터 매년 인재양성기금을 기탁해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어 13일 함평군 석두어촌계(대표 손홍주)가 인재양성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또 함평군새농민회도 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인재양성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지난 19일 (사)함평군육계협회(회장 장홍래)가 인재양성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사)함평군귀농어귀촌협의회(회장 김민주)도 인재양성기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이 단체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함평군 인재양성을 위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의 급여 4,629만원을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기탁했다. 이 군수는 민선 7기 후반기인 2020년 군수 후보시절부터 무보수로 군민에게 봉사하겠다며 급여 반납을 약속했으며, 재임 이후 현재까지 총 2억6천125만원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지난 29일 맛나푸드(주)(대표 노미숙)가 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인재양성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함평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회장 최현우)도 인재양성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함평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주)도 인재양성기금 1,203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함평축산업협동조합 조합원들의 뜻을 한 데 모아 조합원 1,203명이 1만원씩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된 기탁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29일 함평군 수의사회(대표 박경민)도 인재양성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진성산업·㈜진성이앤씨(총괄대표 나오재)가 인재양성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함평 출신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 인재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