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1.12 10:18
  • 수정 2023.01.13 12:09

예술은 욕망의 표현이다.

 

2023년 올해의 신년축화로아름다운 추억의 향연작품을 선정해 개재했다.

서양화가 박정희 화백은 지난 2007년 첫 개인전 이후 56번의 개인전을 통해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자연풍경을 표현한 그림으로 관객들과 꾸준한 소통을 해왔다.

특히 전시회 주제를 행복한 동행으로 정하고 그림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했으며, 전시회 수익기금을 어려운 이웃 또는 불편한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등 사랑 실천에도 앞장 서 왔다.

국립 강원대학교 초빙교수로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펼치면서 재경함평군향우회 이광주 수석부회장의 부인으로 본지와의 오랜 인연으로 2023년 올해의 신년 축화를 추천받았다.

박정희 화가는 자신의 작품 노트에 예술은 욕망의 표현이라고 다음과 같이 썼다.

캔버스에 알록달록 물감을 찍고 흘리고 뿌리고 니이프로 긁어 본다.

오솔길을 만들어 마음속 정원을 거닐며 오늘도 행복한 동행의 길을 열어간다.

마음의 거울 같은 캔버스에 내 모든 것을 세심한 그림언어로 표현하며, 맑고 고운 마음을 바치고 싶은 소망을 스스로 이어간다.

어릴 적부터 꽃을 특별하게 좋아하고 자연을 사랑했던 기억을 엮어 갖가지 꽃나무, 연목가에 핀 수련, 노니는 오리 등 아름다운 꽃동산을 만들어가며 현실 속의 꿈 같은 행복을 그려본다. 나의 그림은 꿈속에서 추억의 정원을 가꾸고 희망의 날개를 맘껏 펼쳐보는 그리움의 스토리이기도 하다.

모든 이에게 축복이 넘치는 행복한 동행이 되어 진실한 꽃을 피우는 잔칫날이 올 때까지 나는 캔버스에서 행복한 벗들과 따스한 마음을 나누는 영원한 벗이 될 것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재경함평군 향우회는 이광주 수석부회장이 오는 213일 서울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