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12.05 10:53

20211010일은 배움나눔 함평후원회(이하 배나움)’가 창립한 날이다.

 

오랫동안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봉사를 하면서, 우리 지역의 아이들에게도 조금 더 나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형편이 좋지 않아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기초가 될 밑거름을 우리가 만들어준다면 더 나은 학습이 되지 않을까?

몇 년을 고민했는지 모른다.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꾸준히 지속 될 수 있는 후원이 되기 위해 뜻을 같이 해줄 사람이 필요했고, 드디어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났다.

지역의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을 함께 해 준 6명 엄마들.

 

드디어 배움나눔 함평후원회를 창립하게 되었고, 창립 목적과 후원 계획을 함께 논의하였다.

배나움은 지역의 소외계층 청소년(6 1 2)를 선정하여 영어·수학 1년 학원비를 최대 2년까지 학습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년 학원비는 360만원으로 배나움에서 300만원의 후원금을 지급하고, 협약된 학원에서 그 외 금액과 교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후원금 모금을 위한 후원의 밤을 개최하여 많은 홍보를 시작하였고, 좋은 뜻에 함께 해주신 분들이 꾸준히 늘어나 현재 후원자는 140여명 되었다.

올 한 해 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1월에 1, 6월에는 2명의 학생을 선정하여 후원하였다.

지도하고 계신 학원장님께서도 우리 아이들이 배움을 통해 더 밝아졌고, 누구보다도 학습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어 뿌듯하다고 하였다.

 

우리 지역의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배나움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꾸준한 후원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