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09.13 10:31

지구는 보이지 않는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유럽 역사상 최고 온도인 48.8도가 관찰되고 지구 곳곳에서는 산불로 인하여 수 많은 인명이 사망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빙하가 빠르게 녹아 북극곰이 먹이를 구하지 못하여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은 앞으로 다가올 우리의 미래를 보고 있는 것 같아 시급한 대책이 필요할 때이다. 지구 온난화 현상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긴 하지만 가장 큰 요인으로는 산업 발달로 인하여 화석 연료를 많이 사용하게 되었는데 화학 연료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지구를 감싸며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는 대체 에너지로 태양광과 풍력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하여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를 러시아가 차단하고 있어 겨울이 다가오는 유럽은 가스 대체로 연탄을 다시 사용하는 최악의 선택을 다시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온난화 현상에 자유롭지 못하다. 서울에는 유래 없는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침수가 되고 70년만에 최고 무더위를 갈아 치우는 등 이상한 기온이 관측 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비책을 하루빨리 세우지 않으면 앞으로 더 많은 피해가 뒤따를 것이다. 국민의 의식 수준도 같이 가야 한다. 도시에 있는 어느 별 다방 이라는 카페를 방문 했을 때 일이다. 홀에 잠깐 머물렀다 가는데도 절대로 1회용 컵을 사용 못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함평에 오면 은 매장 내 사용제한을 하고 있는데도 1회용 컵을 당연한 듯 사용하고 있고 특히 점심시간에는 모범을 보여야 하는 행정직 공무원들이 아무런 거리낌 없이 사용하고 있어 주의와 반성이 필요한 대목이다. 탄소 중립은 작은 곳부터 실천해야 한다. 플라스틱 최소사용,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우리 생활에 당연시 되어 있는 버릇들을 귀찮고 불편 하다고 지켜진지 1~2년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우리 자녀들에게 생각할 수 없는 불편과 고통을 안겨 줄 것이다. 그리고 재앙과 고통은 우리 스스로 만들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