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08.03 09:47
  • 수정 2022.08.03 10:40

 

정치권은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과의 텔레그램 대화에서 내부 총질하던 당 대표가 물러나서 좋다는 내용으로 정치권은 또 한번 들썩이고 있다. 이에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는 앞에서는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뒤에서는 정상배들에게서 개고기 받아 와서 판다는 뜻으로 양두구육(羊讀拘肉)을 언급하였다. 이는 우리 속담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말과 상통한다. 민주당은 추락한 지지율과 대선 승리를 위해서 박지현을 비상대책 위원장으로 발탁 청년들과 함께하는 젊은 정치 미래정치를 선언 했지만 결국 아무런 성과도 없이 기득권 세력 정치인들에게 내몰리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준석 대표는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면서 당내지지 기반을 얻는 듯 하였지만 결국 확인 되지도 않는 죄로 당원 6개월 정지라는 오명만 남긴 채 정치권에서 버려지고 있다. 기득권으로부터 탈피하고 변화하는 정치를 기대했던 국민들은 실망과 분노로 가득차 있고 그 여파는 지난29일 여론조사에서 발표한 윤 대통령 지지율이 28%를 기록 굳건한 지지층마저 등을 돌리고 있어 앞으로 국정운영에 짙은 먹구름만 가득차 있는 실정이다. 해결책을 간구해야 한다. 정치인들은 분명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 국민들의 애환과 고통을 당리당략에 이용하려 하지 말고 잘못된 것은 과감히 사과하고 인정하면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듣고 깨달아야 한다. 국민들은 항상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항상 그랬듯이 엄중한 심판을 할 것이다. 현 시점에서 더 추락 한다면 아무도 예상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정부 수립 후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했다. 노인부양에 따르는 부담은 점점 더 커지고있다. 어쩔 수 없는 사회현상이라고는 하지만 거꾸로 가는 정책으로 청년들이 결혼을 기피하고 출산을 하지 않으려는 현상이 뚜렷해지기 때문이다. 청년들은 우리의 미래이다. 그들이 제안하는 것들을 빨리 찾아내서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더 이상은 정치에 이용만 하려 하지 말고 그들과 상생하는 정치문화를 만들어 갈 때 대한민국의 미래가 희망과 행복으로 가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