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07.25 10:20

함평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임기를 마치며...

 

지난 2020년 7월, 벅찬 기대를 안고 제8대 후반기 의회 의장으로 취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임기를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먼저, 지난 2년의 임기 동안 저희 함평군의회를 지지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제8대 후반기 의정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매 순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고군분투하며 의정 활동을 함께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의정 활동을 추진함에 있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이상익 군수님을 비롯한 600여 명의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제8대 함평군의회는 이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합니다.

함평군민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지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또 우리 의회를 향한 군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조금이라도 더 보답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군민의 소리를 경청하는 의회’라는 제8대 의회 의정 슬로건처럼, 군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오로지 군민행복을 최우선으로 군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초 의회 의원으로서 마주한 현실적인 한계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우리 지역민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 부대끼며 지역 현안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들을 거치며 참된 지방자치를 실현한다는 자부심을 갖기도 했습니다.

특히 집행부와 의원들 간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우리 군이 당면한 현안문제에 대해 군민, 집행부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체계를 확립한 것이 이번 8대 의회의 가장 큰 성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임기 중 정말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지난 2020년 8월, 의장 임기가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전국적으로 발생한 폭우로 인해 발생한 수해로 지역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들어하던 때가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