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02.16 11:06
  • 수정 2022.02.16 11:32

  함평군이 이상익 호 출범 이후 최근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함평군이 ‘2021년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군 단위 3위를 차지했다.

KBC와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된 이번 평가는 광주‧전남 27개 지자체별 주민 100명씩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9일부터 28일까지 이뤄졌다.

평가방법은 행정서비스(30%), 재정역량(20%), 주민만족도(50%) 등 세부지표를 합산해 순위가 매겨졌다.

평가 결과 함평군은 4.84점을 받으며 영광군(5.33점)과 신안군(5.03점)에 이어 군 단위 평가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재정역량 평가에서 6.81점을 기록하며 광주‧전남 전체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함평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함평군 공무원 70여명은 ▲지위권한남용 근절 ▲알선청탁행위 금지 ▲금품향응수수 금지 ▲외압 배제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결의문을 낭독하고 청렴실천 의지를 공식적으로 천명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아무리 좋은 시책이라도 군민이 신뢰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효과도 의미도 없다”며 “군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는 공직사회가 청렴하고 공정할 때 확보되고 군민도 그렇게 믿을 수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말했다.함평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한 지방자치단체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3등급을 받으며 직전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올해는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계약정보 및 보조사업 선정 과정결과 공개 ▲공직자 부패갑질 신고 시스템 운영 ▲직원 참여 준(準)다면평가제 도입 등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청렴 시책을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