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21 10:42
  • 수정 2019.03.21 10:44

함평군보건소(소장 정명희)는 이달 29일까지 읍내 5일시장과 공용버스터미널 일대에서 결핵예방에 대한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9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홍보는 결핵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보건소는 오는 22일 읍내 다중집합시설을 찾아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등의 메시지를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결핵취약계층인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지역 경로당 372개소를 직접 순회하며 기침예절, 결핵예방을 위한 5가지 생활수칙 등 ‘시니어 결핵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교육 중 결핵이 의심되는 대상자가 발견되면 결핵검진(객담검사)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기만 하면 꾸준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2주 이상의 기침과 가래, 체중감소, 피로, 등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보건소를 방문해 결핵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