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8.10.23 10:28
  • 수정 2018.10.23 10:31

 학다리중앙초(교장 이화진)는 18일 올바른 장애인식을 위해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장애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전남장애인재활협회의 협조를 받아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 13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학다리중앙초는 장애를 바라보는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장애 공감을 통해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 대한 배려, 공감 등 바른 인성을 함양 할 수 있도록 매년 2회 이상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날 교육에서 학생들은 장애의 종류, 장애 발생 경위, 장애인을 대하는 기본 에티켓, 장애인차별금지 등에 대하여 공부하고 간단한 <○,× 퀴즈>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기본 상식에 대해서도 배웠다.

  이론 교육 후에는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이 흰지팡이 사용, 안대쓰고 동전 맞추기, 휠체어 타고 이동해보기, 목발 사용 등 4개 부스를 이동하며 직접 장애를 체험하였으며,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보이지 않는 것이 정말 무섭게 느껴졌다. 그리고 작은 턱도 보이지 않거나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에게는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경우에는 지나치지 않고 꼭 도와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화진 교장은 “학생들이 오늘의 소중한 경험을 잊지 말고 나와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바른 인성을 가진 인재들로 자라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다리중앙초에서는 장애에 대해 학생들이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고 통합교육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