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7.07.27 20:24

          정화자 선배‘꿈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

 

전남함평 나산중학교(교장 서인규)는 지난 21일, 2학기인 9월 1일 통합(나산중, 함평중, 학다리중)을 앞두고 함평군청 소속 정화자(나산중19회)선배를 초청해 54년 역사 마지막으로 진로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지난 25년 동안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경험담과 다양한 인생 스토리를 “공무원으로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정 선배는 후배들에게 공부보다 책을 더 많이 읽어야 하고, 직업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지에 대한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우리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꿈꾸지 않으면 성공도 없다며 진로에 대한 질의응답을 하며 작별의 아쉬움을 안고 마무리 했다.

2학년 최현희 학생은 특강을 듣고 “통합되니 너무 아쉽지만 오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나산중학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스포츠해설가인 김원식 진로상담 교사는 “10대의 꿈이 평생을 결정한다며 자신의 삶과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직업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