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7.04.02 20:10

영광소방서(서장 김도연)는 오는 4월부터 주민 밀착형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생활안전구조 전담의용소방대”를 운영한다.

함평군 해보면 남성의용소방대 10명으로 조직된 생활안전구조 전담의용소방대는 함평군 일원의 벌집제거, 소형동물(고양이, 뱀 등)포획 및 단순 생활안전구조 활동 업무를 전담하고 산악구조, 인명구조, 대형동물 포획(마취총 사용)시 119 구조대원의 현장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영광소방서는 28~29일 이틀간 119구조대원을 교관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였다. 전담의용소방대원 10명이 참여한 이날 교육은 개인안전장비 착용, 포획장비 사용, 벌집제거 요령, 응급처치 훈련 및 사고방지를 위한 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김도연 영광소방서장은 "생활안전 구조분야에 대한 군민들의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가 신속하고 효율적인 생활안전 구조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안전 돌보미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호응도에 따라 확대 운영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