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12.18 11:14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올해 전남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일 전국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에 연이은 낭보다.

이번 선정은 전남도가 22개 시·군의 식품및공중위생업소 관리, 유통식품 안전성 검사, 식중독 예방사업, 좋은식단실천운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함평군은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유통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트, 재래시장 식품을 매월 수거해 검사의뢰하고, 위해식품은 전량 회수해 폐기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집단급식소의 위생을 점검하고 학교 주변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판매하지 않도록 현장지도했다.

특수시책으로 깨끗한 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일반음식점 27개소를 선정해 주방, 화장실, 객실 등 시설개선을 지원했다.

비빔밥거리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음식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음식문화대학을 운영했다.

외식업소에 앞접시, 집게, 국자 등을 지원하고 덜어먹기 생활화 홍보를 펼치는 한편, 전국 명품 한우·단호박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 깨끗한 위생환경에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식품안전과 공중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