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10.22 16:29
함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광섭)는 지난 8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고사리작목반 교육을 실시했다.

고사리는 함평군이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으로 집중 육성하는 품목으로 이날 교육에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고품실 생산과 다수확을 위한 단계별 관리, 수확과 건조 과정에서 주의할 점,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판매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이 주를 이뤄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재배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하면 SMS를 통해 즉각 묻고 답할 수 있도록 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가들은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떠오르는 고사리를 성공적으로 재배하기 위해 정보도 교환하고 품질을 높이는 데 힘을 쓰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재배 면적을 확대하기보다는 전문적인 교육으로 품질을 높이는 데 초첨을 두고 있다”며 “건조시설과 가공기반을 조성하고 포장을 개선해 실제적인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