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08.10 13:18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초·중학교 영재학생 72명을 대상으로 8월 3일부터 3박 4일 동안의 방학 중 집중프로그램을 전남대학교영재교육원과 광주교육대학교영재교육원에서 실시하였다.
방학 중 집중프로그램은 2012년 대학교 영재교육원과 MOU 체결을 통해 4년 동안 매년 여름 방학 동안 운영되고 있으며, 생활과학 중심의 탐구과정으로 과학적 사고와 태도를 기르며 과학 학습에 흥미를 갖게 하고, 토의·토론을 통한 집단 사고활동으로 창의성 신장과 배려와 협동의 리더십을 길러 글로벌 리더로서 꿈과 비전을 기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첨단 실험기구를 활용한 탐구실험, 교수님들의 연구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연구실 탐방,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찾아보는 과학마술과 사이언스 쇼, 컴퓨터와 로봇의 전자공학, 자유 탐구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함평여중 노화정 학생은 “학교에서 보지 못했던 첨단 실험 기구를 활용한 실험과 뉴스에서만 보았던 교수님들의 실험실을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고, 이 번 캠프로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세상을 좀 더 폭넓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재호 광주교육대학교영재교육원장은 “대학 영재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된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고 집단 사고활동을 통해 협동과 배려의 마음을 기르며 깊이 있게 탐구하고 꾸준히 탐구하여 함평에서 제2의 아이슈타인이 나오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이 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함평군청(군수 안병호)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함평영재교육원은 대학과 협력을 강화하여 영재교육을 한 층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