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07.24 14:05

질문과 토론이 있는 교실 만들기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노형석)은 7월 23일(목)부터 24일(금)(1박 2일)까지 함평 관내 초․중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장성 백양관광호텔에서 ‘질문과 토론이 있는 교실 만들기’를 위한 2015년 함평천지 무지개학당 교원 역량 강화 연찬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질문과 토론이 있는 교실 만들기 연찬회’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수업으로 교실 수업을 바꾸기 위한 것으로, 하브루타 수업 방법을 적용하여 학생들이 질문을 만들고 그 질문으로 짝 토론, 모둠토론, 전체 토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교사의 역량을 기르는데 역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함평교육장(노형석)은 인사말에서 “개미형 인간과 거미형 인간이 있는데, 미래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은 창의적 사고를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거미형 인간으로 길러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선생님들이 거미형 인간을 길러내는 질문과 토론이 있는 교실 만들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연찬회에 충실히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유대인의 학습법인 하브루타에 대해 이론과 실제를 병행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교사들이 교실 현장에 실제적으로 적용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또한 행복을 주는 클래식 강의로 교사들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소양을 높이고, 지친 마음에 작은 위안을 줄 수 있도록 클래식에 대한 이야기와 공연이 함께 이루어졌다.
연찬회에 참여한 교사들은 “질문과 토론이 있는 교실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하브루타를 중심으로 한 이번 연찬회에서 직접 질문을 만들어 보고, 짝과 함께하는 토론하는 등 실제적인 실습 위주의 활동이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었다. 또한 교실 수업에서도 학생들이 질문을 많이 만들고, 질문을 통해 대화와 토론할 수 있도록 수업 방법을 전환할 수 있게 된 의미 있는 연수였다.”며 연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질문과 토론이 있는 교실 만들기’가 지속적으로 연구되어 교실 수업에 정착될 수 있도록 2015년 8월부터는 함평나비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연구동아리를 조직하여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