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06.05 08:56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간담회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이석형 회장은 6월 4일(목)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원희룡 지사와 제주지역 산림산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 및 방제 지역의 산림 복원과 제주 지역 임업인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 하였다.
□ 제주도는 총면적 18만5천ha 중 임야비율은 48%인 8만9천ha로 타 시·도 대비 임야의 면적이 작고 임업에 대한 인프라(숙련된 기술인력, 장비 등)가 부족하여 피해가 심각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와 재조림에 있어 육지의 지원 없이는 효과적인 사업추진이 어려운 지역이다.
□ 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은 제주도내 일자리 창출과 임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재선충병 집단 피해 극심지(1,500ha 추정)에 개벌 후 황칠나무 및 제주도 특성에 맞는 수종을 양묘, 조림하는 사업과 황칠나무를 활용한 가공 사업, 공동 브랜드 개발 방안 등에 대해 상호 의견 나누고 상생방안을 모색키로 하였다.
□ 간담회에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재선충병 피해 지역의 방제사업과 피해지 산림 복원에 제주만의 특색 있는 수종들로 양묘, 조림, 육림 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환경을 구축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였으며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산림조합의 산림산업 방향성에 많은 부분 의견이 일치한다.”고 말하며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임업기술인 양성에 산림조합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부탁하였다.
□ 간담회 이후 산림조합 제주지역본부는 제주지역 임업 인프라 구축과 기술인 양성을 위해 임업기술훈련원 순회 교육장을 개설, 제주 내에서 임업 기술인을 교육, 양성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키로 하였다.
□ 산림조합중앙회는 현재 경상남도와 “산림문화박람회”의 성공 추진과 산림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전라남도와는 “숲속의 전남”사업의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 간담회에는 이한범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과 김하룡 제주시 산림조합장, 김용범 서귀포 산림조합장이 배석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