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4.11.17 09:59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발생 주의보

2014년 11월 11일

농림축산검역본부장

1. 가축전염병 발생상황

발생 시기 및 두수(‘14. 1월 ~ 9월)

 

구 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합계

발생농가(수)

24

31

8

29

25

7

9

6

7

146

발생두수

3,413

8,973

2,144

6,544

4,131

310

1,614

379

1,313

28,821

평균발생두수

142

289

268

226

165

44

179

63

188

197

 

주요 증상 : 어린자돈에서 구토와 수양성 설사 유발, 분변에 의해 경구감염되며, 포유자돈은 탈수로 대부분 폐사, 이유자돈은 회복 후 체중감소

○ (급성감염) 1주령 이하의 어린 자돈은 3∼4일간 설사가 지속되면서 탈수로 폐사(폐사율은 평균 50∼100%), 비육돈과 성돈은 1주후에 회복, 폐사율 낮음(1∼3%)

○ (만성감염) 급성발병 이후 농장내에서 근절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경우이며 계절의 영향을 받으며(특히, 겨울), 저산차 모돈의 포유자돈에서 발생(이환율 20∼30%, 폐사율 10∼20%)

예방 및 방역 조치사항

① 농장 간 전파 방지를 위한 출입차량, 입식가축 등 방역관리 철저

- 방문자, 가축․사료․약품․분변 운반차량 등 소독 철저

- 신규 입식돼지는 격리 관찰 필요(2∼4주 동안)

- 야생동물 접촉 방지 대책 철저

② 돈사 내 전파 차단을 위한 농장주(관리자)의 방역․위생관리 준수

- 돈사내 분변 제거, 돈사 내‧외부와 의복‧신발 및 기구 등 소독 철저

- 보온, 건조, 통풍이 잘 되게 하고 충분한 수분 및 영양 공급

③ 의심축 발생시 즉시 신고

- 관할 시․군 및 가축방역기관 등에 즉시 신고(1588-4060/9060)

2. 향후 가축전염병 발생 전망

○ '10∼'11년 국내 구제역 발생에 따른 가축 살처분 조치, 농장별 소독·차단방역 강화, 가축재입식 등의 영향으로 돼지유행성설사병 발생이 감소하였으나,

○ '13년 동절기부터 급증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14.1∼5월까지는 월 30건 내외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다가 6월부터 10건 미만으로 감소 추세임.

○ 돼지유행성설사병 발생농가 대부분(83.5%*)이 실시한 인공감염의 항체지속성이 짧아 2∼3개월 후 재발 가능성이 높고, 동절기(11∼4월)에 발생하는 계절적 특성이 있으므로 금번 겨울에 또 다시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발생농가 설문조사 결과(2014.9월)

○ 따라서, 발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돼지사육농가의 차단방역 조치를 강화하여야 함

 

 

< 참고자료 >

돼지유행성설사란?

❍ 돼지유행성설사(Porcine Epidemic Diarrhea, PED)는 1992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보고 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으며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관리함

- 1주령 미만의 포유자돈은 구토증상, 심한 수양성설사로 인해 2~3일간 젖을 빨지 못하며 탈수증으로 폐사하게 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질병임

❍ 질병전염은 돼지유행성설사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의 분변에 의해 경구감염으로 이루어지며, 감염동물의 이동과 농장 간 출입차량에 의해 타농장으로 전파되며, 농장 내 전파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신발, 의복, 양돈기구 등을 통하여 쉽게 이루어 짐

최근 PED 발생동향

❍ 연도별 발생(출처 : KAHIS, 201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