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3.09.10 11:14

- 매출액 2억 넘어설 전망…전년 추석 판매 대비 대폭 증가 -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추석을 맞아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관내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2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천지한우를 비롯해 잡곡, 단호박, 각종 건강 선물세트 등이 직거래장터에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며 나날이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함평군 유통지원단은 관내 농협과 함께 5일 남산타운아파트에서 장터를 열고 함평천지한우 1600만원, 잡곡 700만원, 건 고추 400만 원 등 총 32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지난 6일 서울 관악구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장터에서는 2000만원이 올리는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장터를 방문해 부녀회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판촉활동을 돕기도 했다.


특히 10일에는 국회 후생관에서 열리는 ‘함평천지한우 국회 시식회’에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국회의원과 향우를 대상으로 판촉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11일에는 관악구청, 12일 강북구청, 13일 성동구청, 대구 수성구청과 서울광장에서 연이어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추석맞이 농축특산물 판촉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임재상 함평군농특산물 유통지원단장은 “함평천지한우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장특장차로 축산물을 판매해 함평천지한우의 명성을 지키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며 “함평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최상의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해 추석 농축특산물 특판행사에서 1억6000만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올해에는 2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