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3.05.10 12:26

지역민들과 함께 통일을 기원하는 평화의 꽃을 활짝 피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평군협의회(회장:박성일) 에서는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평화음악회'가 2013년 5월 8일(수) 오후 5시에 나비축제 주무대에서 회장님을 비롯한 안병호군수님, 양규모 군의장님, 자문위원, 함평군민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모두가 한마음으로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의 꽃을 활짝 피웠다.



조국의 아픔, 통일의 염원을 담아낸 무용, 노래, 아코디언 연주 등 탈북한 북한예술인으로 구성된 만수대예술단원들의 성악, 기악,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이 60분 동안에 화려하게 펼쳐졌다. 특히 항아리를 머리에 이고 춤을 추는 민속무용 ' 물동이 춤'과 아코디언 연주에 관람객들의 탄성과 힘찬 박수가 쏟아졌다.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자문위원과 함평군민의 관심과 노력으로 평화적인 통일을 앞당기자는 다짐을 모아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을 참여한 전원이 한마음으로 합창하며 감동적인 공연의 막을 내렸다.




공연을 관람한 한 군민은 " 최근 북한과의 갈등이 고조됐지만 이번 공연을 관람하면서 잠시나마 두려움 보다는 평화 위를 걷는 듯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였다. " 라고 말했다.



민주평통함평군협의회는 2009년부터 가정의달인 5월에 한민족으로서 동질성을 확립하고 지역민들의 부담없는 참여를 이끌어내어 통일인식 확산에 동참시키고자 새터민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초대하여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평화음악회를 개최하여 북한예술단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