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2.10.27 10:23
함평군은 2012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펼쳐지고 있는 함평엑스포공원 내 함평군립미술관에서 26일 ‘기산 안종일 선생 기증작품 전시회’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안병호 함평군수, 양규모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전시회가 열린 것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회는 안 선생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미술품 125점을 고향인 함평군에 기증했으며, 군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12월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안 선생의 남다른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과 깊은 애향심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함평의 새로운 자랑거리이자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산 안종일 선생은 광주광역시 초대교육감 등을 역임하고 현재 광주전남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장으로 겨레사랑 정신함양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