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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읽기 시간이 재미있어졌어요제재글의 정확한 이해’국어과 학습력 향상의 지름길입니다
   
• 연구학교 성과 자료 <‘제재글의 정확한 이해’ 국어과 학습력 향상의 지름길입니다>책자 발간
• 학다리중앙초등학교 도지정 연구학교 운영보고회 휴일(10월 20일) 실시
• 전라남도 관내 초등교원 200여명 참관
• 순수한 수업 방법 개선 연구로 바람직한 연구학교 운영의 방향 제시
• 연구학교 운영의 질 관리에 시사하는 바 커

◦ 지난 10월 20일(토) 전남 함평군 학다리중앙초등학교(교장 임용운)는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국어과교육연구학교 공개보고회를 개최하였다. ‘학습읽기 3단계 전략 적용을 통한 국어과 학습력 기르기’라는 주제로 2년 동안 수업방법 개선에 노력해 온 연구 성과를 공개하였는데 토요일 휴일임에도 도내 초등학교 교원 200여명의 참관으로 연구보고회는 성황을 이루었다.


 ◦ 다른 연구학교와는 달리 연구의 성과물로 30쪽 정도의 “국어과 수업개선 자료”를 발간하여 그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였으며, 관련 수업을 공개하고, 참관자는 물론 전남의 각 학교에 배포함으로써  연구 성과의 일반화에 기여하였다.


 ◦ 전라남도교육청 양연옥 학교정책담당 장학관, 김승호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 장명희 교육연구원 연구부장을 비롯한 초등 교장, 교감, 국어과에 관심이 많은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 수업과 연구 성과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연구 결과에 관심을 가진 모든 교원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휴일에 공개한 점, 연구의 방향을 수업개선에 두고 불필요한 절차를 모두 생략한 점, 연구의 성과물을 단행본으로 출간하여 일반화에 기여한 점’을 들어 좋은 반응을 보였다.


 ◦ 연구 보고의 내용을 보면 “현재 학생들의 학력 실태를 볼 때, 국어 학력에서 가장 낮게 나타나는 영역이 독해력이다. 이 독해력은 단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초등 6년과 중학교 3년 동안의 읽기수업을 통하여 하나하나의 독해요소를 배워 완성시켜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단위 수업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독해요소인 학습목표활동이 잘 이뤄지기 위해서는 ‘제재글의 정확한 이해’가 필수불가결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국어 읽기수업에서는 목표중심이라는 이름 아래 제재글의 이해를 소홀히 한 채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글을 읽고 내용(의미)을 파악하는 일은 국어과 뿐 아니라 모든 교과, 실제 생활에서 개인의 삶의 질을 좌우한다고 볼 때 이는 꼭 필요한 활동”이라는 것이다.


◦ 이에 학다리중앙초등학교에서는 국어과 읽기 수업에서 ‘학습읽기 3단계 전략‘을 제재글 이해활동으로 적용하여 학생들이 각 차시마다 제시된 제재글의 정확한 이해를 하게 한 다음에 목표관련 활동으로 수업을 전개하였다.


◦ ‘학습읽기 3단계 전략‘은 첫 번째, <훑어 읽기>로 제목과 삽화보고 이야기 나누면서 대강의 글의 내용을 짐작해보고, 두 번째, <자세히 읽기>는 글을 읽고 학생 간, 교사-학생 간에 글 속의 사실이나 추론적인 내용, 비판적인 내용에 대하여 질문하여 보고 마지막 단계인 <내용 간추리기>에서 전체적인 내용을 간추려 봄으로써 제재글의 내용을 온전히 파악하게 하는 전략이다. 2년 동안의 실행으로 “학생들은 국어과 읽기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국어과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따분하고 지루했던 국어 수업이 교사 학생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는 자평이다.


◦ 연구학교 운영에 대해 학다리중앙초등학교 교장은 “연구학교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군지정이나 학교 자율 연구를 1년 이상 실시하여 보고한 학교에 한해서 같은 영역으로 도지정 연구학교를 운영하도록 하는 방안, 연구학교 점수 보다는 학생의 학력 향상을 위한 자체적인 연구를 실시하고 보고하게 하는 풍토 조성 방안, 연구학교 보고 결과 우수학교에서는 1년 이상 더 적용하게 하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 연구학교 지정 초부터 관심 회원을 확보하는 방안”등을 제언 하였는바, 이는 연구학교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 본교에서 시도한 연구성과 보고회가 도내 많은 학급에 긍정적으로 파급되어 “선생님, 저 앞으로 조용히 할게요. 읽기시간에 발표 많이 시켜주세요.”라고 쪽지를 내민 2학년 우영이처럼 더 많은 우영이가 나오기를 기대 해 본다.

함평신문  hpnews@hp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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