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2.10.17 17:28
함평농업기술센터(소장 조대흥)은 17일 교육관에서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농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지난 2월부터 배워온 교육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농업비즈니스 경영개선의 핵심인 실천계획서와 실행보고서를 작성, 발표했다.
특히 담당지도사와 농가를 일대일로 맺어 농업인들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현장교육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전문 농업 CEO로 육성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농가 스스로 현실에 맞게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 등 5개 분야에 걸처 소득증대 목표를 실천한 내용을 발표해 참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이날 교육에서 소포장으로 상품을 다양화하고 품질 고급화에 힘써 소득을 확대한 허병호(함평읍) 씨의 발표에 참여자들은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고재학 농업기술센터 영농지원과장은 “농업의 여건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강소농의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현장에서 배우고 실천하는 강소농으로서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농업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