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2.05.21 10:05

 

“라오쓰 하오~!(선생님 안녕하세요)”

“꾸어더 하오마 (잘 지내셨나요?)”

 

매주 금요일 오후3시 정규수업이 끝난 여수 섬마을인 경도에 소재한 경호초등학교의 한 교실에 모인 학생들의 입에서는 중국어 인사말이 자연스럽게 술술 나온다.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주열)가 ‘재능나눔경영’ 실천노력의 일환으로 지역의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학습지원’ 활동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 경호초등학교(교장 심재순)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방과 후 중국어강좌는 전남개발공사 직원들의 ‘재능나눔 활동’으로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섬지역 학생들에게 외국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호초등학교와 ‘1사1교 지원협력’ 협약을 맺고, 외국어 실력이 우수한 직원을 선발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또한 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골프연습장인 남악골프클럽에서도 방과 후 학습활동으로 ’청소년 골프교실’을 열고 남악신도시 옥암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무료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남악골프클럽에 소속된 프로골퍼들이 직접 나서 하루 2시간씩 레슨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직원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방과 후 학습활동’을 지원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익 차원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사진 1 : 전남개발공사 이연욱 주임이 경호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방과후 활동으로 중국어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2 : 남악골프클럽에서 진행하고 있는 방과후 학습지원 활동인 ‘청소년 골프교실’의 실습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