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2.04.24 10:01

- 24일 열리는 제51회 전남체전 개회식에서 기본기와 기술력을 겸비한 태권도 시범식 진행

                - 대불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체계적인 연습을 통해 실력파 대학들 누르며 정상 석권

대불대학교(총장승훈 ) 태권도 시범단은 24일 오후 4시부터 전남 구례 공설 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1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회식에서 태권도 시범식을 진행한다.

대불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은 제51회 전남체전 개회식을 통해 매년 미국, 프랑스 등에서 진행한 순회 시범과 각종 대회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태권도의 강인함에 화려한 기술을 더한 시범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태권도 시범단에는 전남 영암군의 태권도 대표로 포함된 선수들 뿐만 아니라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실력파 학생들이 대거 포진돼 절도 넘치는 태권도 시범 무대를 제공한다..

 

올 해로 창단 7년째를 맞은 대불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은 지난 ‘2010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막강 우승 후보였던 용인대와 한국체대를 누르고 우승하면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 또한 매년 시범단 특기생을 선발해 태권도의 기본기부터 품새, 격파, 개인기 개발 등 기초 훈련부터 기술 훈련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불대학교는 학생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실전에서도 평상시와 같은 기량을 보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습실, 출전비  등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대불대학교 태권도학과김상건 교수는 “지방대학교라는 불리한 조건으로 시작했지만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을 통해 대불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제51회 전남체전에서 대불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실력을 전남도민에게 보여줌으로써 대불대학교의 존재를 더욱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함께 가자 청정 구례, 함께 뛰자 희망 전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24일 화요일부터 27일 금요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제51회 전남체전은 ‘도민체전’에서 ‘전남체전’으로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도민의 관심증대 및 스포츠 인프라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