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1.07.14 11:00

함평군은 지난 8일 오후 월야면을 끝으로 민선 5기 1주년 기념 군민과의 대화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함평군에 따르면 안병호 군수는 민선 5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4일 함평읍을 시작으로 월야면 까지 9개 읍면별로 각 2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 순회 군민과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안 군수는 이 자리에서 민선 5기 1년 동안의 군정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 등을 제시하고 읍․면 기관․사회단체장, 농어민․축산 관련단체 대표, 이․반장, 여성대표 및 다문화가정 여성, 경로당 대표 등 각계각층의 애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순회 대화는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군정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안 군수는 지난 해 취임 직후 가진 군민과의 대화 시 나왔던 총 227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각 읍면별로 추진상황 등을 상세히 설명해줘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 대화 기간 동안 제시된 190여 건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관련부서의 심도 있는 검토과정을 거쳐 군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안병호 군수는 “민선 5기 함평군정에 바라는 군민들의 의견과 소망들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생활 편의를 위한 민원에서부터 군정 현안사업, 지역발전을 위한 제언 등 다양하게 표출된 민의를 군정에 적극 반영,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을 위한 정책 실현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