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1.07.01 14:08

2011 돌머리 해변 개장을 기념하는 뱀장어 잡기 체험행사가 30일 오후 함평군 함평읍 석성리 돌머리 해변 인공풀장에서 열렸다.

이날 뱀장어 잡기 체험행사에는 뱀장어 70kg이 방사되어 장맛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200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관광객 김만진(38, 광주시 수완동) 씨는 “잡힐 듯 잡힐 듯 하면서도 잘도 빠져 나가는 장어 잡는 재미가 생각 외로 괜찮더라.”면서 “처음 느껴보는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돌머리 해변 수상무대에서 안병호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군민, 피서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문을 연 함평 돌머리 해변은 오는 8월21일까지 운영되며, 갯벌생태체험, 뱀장어잡기체험, 개매기 체험, 바지락 캐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