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1.07.01 13:54

수인성 강염병에방,음식업 종사자 위생도,가두 캠페인등

 
함평군보건소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수인성 전염병 예방, 식품 매개질환 집중관리,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등을 통한 건강한 여름나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사회복지시설, 학교, 취약지역 이장 등 100명을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으로 지정, 감염병 환자 및 집단 설사 환자 발생시 신고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철저한 방역소독과 손 씻기365 운동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또 주요 피서지인 함평읍 석성리 돌머리 해변과 손불면 안악해변 주변 음식점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감염병 예방 홍보 및 설사환자 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한다.

특히 각급 학교와 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기업체 등 집단급식시설 56개소의 종사자에 대한 특별교육을 7월 중 실시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가두 캠페인을 지난 7일 실시하는 등 전단지 배포, 자치회보 및 LED 전광판 활용 등의 다각적인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침수예상 지역과 불완전 급수시설 지역 등에 대한 감염병 관리 사전점검, 소독약품과 장비 확보, 수인성 감염병 예방관리, 장티푸스 예방접종 및 보균검사, 보건위생 교육 등 장마철 감염병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나기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질병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와 청결을 유지하고 음식물을 익혀 먹는 등 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주위에 설사 환자 등 감염병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