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1.05.20 14:30

우주호와 음악친구들 초청 음악회 열어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지부장 김태남)는 지난 3일 함평엑스포공원 주무대에서 농협 창립 50주년 및 제13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맞아 농업인 및 다문화가족,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의「농촌 희망가꾸기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 함평군지부 및 관내 농․축협이 주최했고 농협중앙회와 (사)농어촌문화미래연구소가 주관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경복궁타령, 친구여, 도라지꽃,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오솔레미오, 마법의 성 등 국내민요, 외국민요, 가요 등 다양한 장르로 지역주민들이 클래식을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짧고 쉬운 레퍼토리를 선 보였다.


특히 이날 공연한「우주호와 음악친구들」팀은 10인의 한국 최정상급 유학파 대학 교수들로 이루어진 남성 앙상블로, 화려한 무대가 아닌 우리 주위의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을 우선 찾아가 위로하고 사랑을 나누는 봉사를 우선적으로 실천하는 단체로 알려졌다.


농협 관계자는“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농협은 지역사회와 주민이 함께하고 희망을 나눌 수 있는 NH농협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면서 “함평나비대축제 성공에도 이번 공연이 좋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