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0.11.09 16:37

빛의 향연, 야간 행사도 인기

엑스포공원서 14일까지 전시 및 체험행사 

함평군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9일 함평엑스포공원 황소의 문 광장에서 ‘2010 대한민국 국향대전’개장식을 갖고 오는 14일까지 17일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안병호 함평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으로 형형색색 수백개의 풍선이 하늘 높이 떠올라 개막을 축하했고, 참여자들은 다육식물관, 작품전시관, 마법의 성, 에덴동산 등 행사장을 순회했다.
이번 행사는 에덴동산, 숭례문, 마법의 성 등 대형 국화 기획 작품과 명품 국화분재 등을 선보이는 전시행사와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또 축제 기간 동안 오후 10시까지 개장시간을 연장, 아름다운 국화와 화려한 빛의 향연을 주제로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야간행사에는 화려한 빛의 예술 루미나리 6개소가 설치됨과 동시에 명품 국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국화작품 전시관 등의 주요 전시관, 그리고 함평의 친환경 농․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야간행사장은 어둠 속에서 환하게 빛을 밝히고 있는 루미나리와 꽃망울을 활짝 피우고 있는 국화, 이국적인 느낌을 풍기는 대형 국화 기획작품, 분수대 등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