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0.11.02 13:20
 함평군은 도로명 주소 2012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27일부터 11월30일까지 도로명 주소 예비 안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안내는 2011년 3월부터 실시될 전국 일제고지에 앞서 정확성을 높이고 새로운 주소체계에 대한 군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예비안내 기간 동안 9개 읍면 272명의 이장이 도로명 주소를 부여할 건물 등의 점유자 1만7천여 명을 직접 방문하여 현재 주소, 도로명 주소 및 349개 도로명에 대한 명칭, 유래를 안내한다.

  또 예비 안내 기간이 끝나면 오는 2011년 2월까지 예비 안내의 미비점을 보완, 3월부터 7월까지 도로명 주소를 일제고지하고 예비 안내를 통한 정확성 확보를 토대로 2012년 1월1일부터 도로명 주소를 본격 사용하게 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5일 관련 공무원들이 9개 읍면별로 열린 주민자치회 사전교육에 참가해 이장들을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 예비 안내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도로명 주소는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국제적으로 보편화된 주소체계로 제도가 시행될 경우 길 찾기가 편리해지고 사회적 경제적 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