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0.09.09 11:28
전국 최초의 한우산업특구 지정으로 함평천지 한우의 명품 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함평군에 함평천지한우프라자에 이어 함평천지한우 암소고기 유통센터가 개장했다.
함평군에 따르면 해월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영)은 지난 8일 함평군 해보면 문장리 ‘함평천지한우 암소고기 유통센터’에서 안병호 군수, 양규모 의장, 한우사육농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함평천지한우 암소고기 유통센터는 389㎡ 면적에 숙성실, 육가공실, 냉장․동시설 등 한우 암소고기를 부위별로 진공 포장하여 공급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함평천지한우 암소고기 유통센터 대표 이재영 씨는 이날 개장식 인사말을 통해 “축산물 유통업 종사 10여 년 동안 한우 암소고기만을 취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암소고기의 브랜드화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평군 친환경농축산과 정찬득 과장은 “지난 2008년 한우산업특구로 지정을 받아 한우산업을 지역경제 성장동력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암소고기 유통센터를 시발점으로 한우 암소고기 유통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