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0.07.01 13:56
  민선5기 제44대 안병호 함평 군수 취임식이 1일 오전 10시30분 함평체육문화센터에서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임군수, 도.군의원(전.현임),언론인, 기관단체장, 군실과소장, 내외귀빈, 향우회원, 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안병호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군민과 함께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이기에 인생 어느때 보다 각오가 남다르다.”면서 “앞으로 4년 동안의 노력이 인생의 가장 큰 보람이 되고 함평의 영광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에 통합함평건설, 농업발전, 지역경제회복, 교육환경개선 및 젊은이들이 많은 함평 건설, 국민복지실현, 클린군정 등 역점 추진사항을 직접 조목조목 제시하며 각오를 다졌다.

  특히 안 군수는 “함평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자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의 꿈도 경제 활성화가 바탕”이라면서 “확실한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나비축제가 직접적인 군민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군수는 또 “공직사회의 청렴성은 함평의 가치를 결정짓는 기본요소이며 아무리 거창한 계획일지라도 공직사회가 부패되어 있으면 사상누각일 뿐”이라면서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함평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각오와 마인드를 다져 진정한 군민의 공복으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취임식을 마친 안 군수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6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민선 5기 함평군수로서의 첫 일정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