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0.05.26 13:32

함평군 나산면에 수천 그루의 앵두나무가 식재된 앵두공원이 조성됐다.

함평군 나산면과 이장단은 지역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함평군 나산면 삼축리 나산강 변에 기 조성돼 있던 수변공원에 앵두나무를 심어 앵두공원을 만들었다.

이 앵두공원은 나산면 이장단이 지난 1월부터 출향향우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헌수운동을 펼쳐 조성됐으며, 면민 1인당 1 앵두나무 갖기의 일환으로 나산면 인구수에 맞춰 총 3,824 그루의 앵두나무가 심어졌다.

나산면사무소는 지난 25일 이장단과 주민 등 5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앵두공원 음수대 옆에 표지석을 세우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나산면사무소 이환행 면장은 “아마 한 장소에 심어진 나무 수로 보면 국내 최대의 앵두공원이 아닐까 싶다.”면서 “인근의 용천사 꽃무릇 공원과 월야 달맞이 공원 등과 연계한 특색있는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