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0.05.11 11:07

먹거리장터 참여자, 성금모아 유니세프에 전달

지난 달 23일부터 5월10일까지 17일 동안 열린 제12회 함평나비대축제 행사장에서 음식점을 운영한 대표자들이 수익금으로 마련한 성금을 유니세프 후원금으로 내놔 귀감이 되고 있다.

함평군에 따르면 제12회 함평나비대축제 행사장 내에서 운영된 먹거리 장터에 참여한 나비골 식당, 천지반점, 중국관, 문화가든 등 4개 업소 대표자들이 총 40여 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행사 마지막 날인 9일 행사장 내에 마련된 모금함을 통해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나비축제를 통해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는데 업소 대표자들이 의견을 모으고 나비축제 행사 기간 중 매일 5,000원 씩을 모아 성금을 마련한 것이다.

음식점 관리부서인 함평군 민원봉사과 윤행식 과장은“지난 해 열린 국향대전 때도 음식점 대표자들이 성금을 모아 유니세프에 전달했었는데 이런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