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0.05.06 17:00

함평군의 발전과 군민 화합을 다짐하는 제32회 군민의 날 기념식이 4일 제12회 함평나비대축제 주무대에서 열렸다.

제32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희망'과 함께 나비를 날리고 있다.
함평군은 이날 오후 2시 나비대축제 현장 주무대에서 박윤식 군수권한대행과 이낙연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출향향우, 주민 등 5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함평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근형(53, 함평읍 장년리) 씨와 이승동(59, 함평읍 내교리) 씨가 각각 교육문화 부문과 지역개발 부문의 군민의 상을 수상했으며, 총 139명의 지역 인재들에게 함평군 인재양성장학금이 전달됐다.

인재양성장학금 전달.
이날 기념식에서 박윤식 군수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온 군민이 마음과 생각을 한데 모아 과거를 돌이켜보고 앞날을 계획하고 준비해 더욱 자랑스러운 함평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9개 읍면의 농악단이 참여하는 함평천지농악한마당 축하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에 앞서 3일에도 기산제, 무속제, 유교제 등 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