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0.05.03 11:45

함평군은 영농철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희망근로 농촌 일손 돕기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의 일자리사업과 지방선거 준비 등으로 농촌 일손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보완하는 한편 취약계층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해 주기 위한 것.

이에 따라 군은 4개 읍면의 희망근로 참여자 34명으로 농촌 일손 돕기 추진단을 구성하여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동안 복분자, 양파 수확 등 농촌 일손 돕기 현장에 투입할 방이다.

특히 수혜 농가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고령․장애인․영세농가 가운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읍․면 자체심사를 거쳐 결정해 어려운 농가에 도움을 안겨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직 추진단이 구성되어 있지 않은 읍면에도 추가로 구성토록 하여 일손 부족으로 애태우고 있는 농가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