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0.04.26 10:15

나르다예술단, 관광객 유치 위한 토요공연 펼쳐

제12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엿새 앞둔 지난 17일 엑스포공원 열린무대에서 색다른 공연이 펼쳐져 상춘객을 더욱 즐겁게 했다.

함평나르다예술단(단장 박행님)에서 ‘생태관광객 유치를 위한 토요공연’을 펼친 것.

각설이 김 학씨의 사회로 판굿, 마술, 판소리, 가야금․대금합주, 무용(홍지무), 밸리댄스, 남도민요, 신민요, 가요, 섹소폰 연주 등 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박 행님 나르다예술단장은 “함평은 전국적인 생태관광도시이다. 나비축제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했다. 이에 관광객 유치는 물론 우리 고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코져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함평이 관광도시로 더욱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은 주 채석(인천광역시․43) 씨는 “매년 나비축제전에 봄나들이로 이곳을 찾는다. 올해는 꽃구경과 함께 멋진 공연까지 관람하게 돼 즐겁다.”며 “생태관광도시 함평이 자연과 함께 더욱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요마당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나비축제기간을 제외하고 6월12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된다. 따라서 이날 공연을 포함 5월15일, 22일, 29일, 6월5일, 12일까지 총 6차례 펼쳐진다. 공연 프로그램도 매 공연마다 색다르게 구성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