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0.04.26 10:12

나비·곤충도서관 문화강좌 ‘인기’

함평 문화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함평나비·곤충도서관이 어린 학생들의 창의성과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문화강좌가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달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열리는 문화강좌는 초등 1~3학년 대상으로 스토리 북을 통해 아이들의 발음·단어·문장을 배우고 이해 할 수 있는 ‘영어동화 독서’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3~6학년을 대상으로 나무젓가락을 사용하여 작은 건축물들을 만듦으로 사물을 관찰하는 관찰력을 높일 수 있고 조형감각과 사고력을 높이는 ‘미니 건축’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도서관은 문화강좌 뿐 만 아니라 매달 셋째 주 토요일 마다 어린이를 위한 영화상영을 하고 있다. 매 회 좌석이 꽉 찬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큰 재미를 주고 있다.

영어동화 독서반 나수경(37.학원운영) 강사는 “도서관이 책을 빌리고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열린 문화공간으로 어린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참여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을 받고 있어 가르치는 저도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서관 측은 “군민들에게 창조적인 사고를 할 수 있고 가족단위 휴식을 제공하는 다기능 복합공간 마련 및 지역 유용정보센터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함평의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지속적인 연구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