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0.04.15 09:57

양적 팽창보다 질적 성장에 주력
불요불급 예산 줄여 소외계층 지원

안병호 함평군수 예비후보(사진)가 함평나비축제, 국향대전 등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 추진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함평과 나비축제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앞으로의 축제는 지금까지의 좋은 점은 계승, 발전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 또한 “지역축제는 양적인 팽창보다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어야 하고 관 주도 형태에서 벗어나 민 주축으로 행사를 치르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축제 개최로 발생되는 경제 혜택을 주민에게 환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민이 직접 피부로 느끼도록 하겠다. 낭비성 행사 프로그램 축소 등으로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여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특히 함평천지한우, 함평나비쌀, 수산물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 방안을 최대한 확대해 주민의 실질소득이 향상되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가 밝힌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지역 농•특산물 판매 방안 확대 ▲향토음식 판매 및 주민참여 프로그램 적극 추진 ▲낭비성 행사 프로그램 축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