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0.03.31 11:55
2013함평세계나비ㆍ곤충엑스포 조감도

함평군은 ‘2013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이하 2013 함평엑스포)가 지난 29일 자로 국제행사 국가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제행사 승인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의원회가 행사의 사업성과 타당성 등을 고려해 승인하는 것으로 이번 국가승인에 따라 2013 함평엑스포는 정부의 적극적은 행․재정적 지원 아래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2013 함평엑스포는 2013년 4월19일부터 5월19일까지 31일 동안 함평엑스포공원 및 생태 습지공원, 화양근린공원, 함평천 일대를 포함한 약 109만 ㎡의 행사장에서 환경과 생태, 곤충과 인간이 연계된 학술, 교역, 전시, 공연 행사 등의 행사내용으로 펼쳐지게 된다.

군은 국제행사 승인이 결정됨에 따라 국․내외 관람객 104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세계적인 나비효과 일으키기에 본격 돌입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2008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2번째로 개최하는 국제행사로서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전 엑스포의 장단점 분석 등을 통해 질적으로 한층 완성된 행사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특히 곤충의 실체 조명과 연구로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곤충산업의 동력화로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되는 국가적인 모범사례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다음 달 중에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엑스포 국가승인 공표, 2013마리 나비날리기 등의 ‘2013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국가승인 기념 행사’를 열어 엑스포 개최 분위기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