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0.03.31 10:13
함평신문이 주최하는 함평군수 후보 초청 정책 토론회가 잠정 연기됐다.

후보 검증 및 군민에게 선택 판단의 기준을 제공하고자 4월 3일 개최 예정이였던 이번 토론회는 K 후보의 당 공천 배제 가능성이 제기돼 연기됐다.


당초 민주당함평지역위원회는 경선방법을 국민참여경선으로 가닥을 잡고 4월5일 정견발표회에 이어 8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할 계획이였다.

이에 함평신문은 함평군수 후보에 있어 민주당외에 기타 정당 및 무소속 후보가 뚜렷이 나타나지 않는 상황을 감안, 민주당 공천을 받은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공천이전에 토론회를 개최, 군민에게 후보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후보를 선택하는 판단 기준을 제공하고자 했다.


그러나 민주당 전남도당 공심위는 심의 결과 K 후보를 공천 배제쪽으로 결정했다. 이에 당사자는 재심을 신청, 재심 신청은 중앙당으로 이첩돼 4월2일 중앙당 재심위에서 최종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함평신문은 중앙당 결과 및 상황에 따라 토론회 개최여부를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