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0.03.30 09:52

현장판매 50억, 70억 짜리 명품 난에 관광객 탄성

‘2010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총 460 여 점의 난 작품이 출품되고 6만 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함평군의 주최와 함평난연합회의 주관으로 함평엑스포공원 특별전시관에서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열린 ‘2010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에 총 461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양 혁(제주도 서귀포시) 씨의 ‘주금소심(동광)’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500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

또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환경부장관상에는 각각 김영길(전북 남원) 씨의 ‘복색화(지존)’와 이동섭(충북 청주) 씨의 ‘중투호(아가씨)’가 각각 차지하는 등 총 143 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70억 여원에 달하는 명품 난 작품 ‘복색소심’이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6만 관람객의 탄성을 불러 일으켰으며, 행사장 현장에서 직접 거래된 난 판매액만도 5억 여원에 달했다.

군 관계자는 “난 작품 출품 수, 참여 난 단체 수 등의 참여 규모면과 수준에서도 어느 대회보다 품격 높은 행사로 난 산업으로의 발전 전망을 한껏 높였으며 난 애호가의 저변확대에도 큰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