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9.12.09 16:10

함평군이 내년도 농정분야 사업 추진을 앞두고 농업인들에게 사업 설명회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함평군은 지난 7일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농협, 축협, 마을 이장, 농업경영인회, 새마을지도자, 농가주부모임회, 한우협회 회원 등 700여 명의 농ㆍ축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농정분야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농정 담당 실무부서인 군 친환경농산과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2010년도 추진 145개 사업의 사업개요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또 각종 지원사업 등에 대한 지원조건과 신청기한 등을 안내하고 농업인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마련, 한 차원 높은 농업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이석형 함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 농업 분야 예산이 지난 민선 2기에 270억원에서 2009년도에는 700억원으로 증가했다.”면서 “생각하는 농업, 브랜드 되는 농업, 잘 사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 스스로 변화하여 경쟁력 있는 농업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찬득 친환경농산과장은 “내년도 사업을 조기 발주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업인 소득증대와 고른 사업 신청 기회 제공을 통해 사업추진을 원활히 하고자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