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9.12.08 12:13

전남교육청, 수리영역 1등급 4.8% 등 전국평균 상회

전남교육청은 지난 11월 12일에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를 8일 오전 10시에 각 고등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배부하였다.

2010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 전 영역에서 상위 등급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꾸준히 향상되어, 2005년 평준화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남교육이 안정적 발전기에 있음을 입증했다. 1등급 비율(전국 4%)과 2등급(전국 11%)까지의 누적비율은 전년도와 대비하여 다음과 같다.

○ 언어영역 1등급 665명 4.2% (전년 4.0%), 2등급 누적 1,994명 12.6%(전년 10.8%)
○ 수리영역 1등급 756명 4.8% (전년 3.9%), 2등급 누적 1,788명 11.4%(전년 10.9%)
○ 외국어영역 1등급 599명 3.8% (전년 3.1%), 2등급 누적 1,566명 10.0%(전년 9.5%)

인문계에서 목포덕인고 이승환군이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697점, 자연계에서 순천고 고태영군이 696점을 얻어 전남에서 최고 득점을 하였다.

전남 도내 수험생 중 서울대 수시모집 최저학력기준(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에서 2등급 이내)을 만족하는 수험생은 2,012명(전년 1,578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년도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1단계 지역균형선발에 합격한 65명(전년 62명), 특기자 전형 58명(전년 71명)이 합격하였으며, 도교육청은 이들이 사교육비 부담없이 안심하고 면접․구술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난 11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 합숙으로 면접․구술 캠프를 운영한 바 있어 올해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