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08.06.30 12:01

도·농간 교류와 농촌경제 활성화 기여

해보면 오두마을서 자연경관과 농촌풍경을 배경으로 해바라기 축제가 열렸다.
함평군은 “꽃무릇 축제를 개최하는 해보면 용천지구 인근 3만 5천㎡ 규모의 경관농업 지구에서 오두골 해바라기 축제가 지난 27일부터 3일간 해보면 오두마을 운영위원회 주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 자체적으로 경관 관광농업 단지를 조성해 도시민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농산물 직거래, 식품 가공 판매 등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해바라기 씨를 이용한 ‘가마솥에 해바라기 씨 볶기’, ‘해바라기 꽃을 이용한 자신의 얼굴 조각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또 해바라기 조각 전시회, 가족 사진촬영 대회, 농악놀이 등 각종 행사가 곁들여졌고 관람객 편의를 위해 차량 5백여 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제공됐다.
여기에 한옥 민박과 황토 펜션, 단체 세미나실 등 다양한 시설과 ‘황토와 들꽃세상’이 정성껏 가꾼 야생화 공원 등은 관광객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인정받았다. 
이상행 운영위원회장은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지정된 친환경 청정지역 이미지와 문화공간을 접목한 이번 행사를 통해 도·농간 교류와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함평군청